다케다 쇼타 누구? 일본리그 성적, 한국에 오는 이유 정리
이 사람 누구인가?
다케다 쇼타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14시즌 동안 활약한 우완 투수입니다.
2011년 NPB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지명될 만큼 기대가 컸고,
2012년 1군 데뷔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강렬한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NPB 통산 66승, 평균자책점 3점대 초중반을 기록한 안정적인 선발형 투수이며,
2015 프리미어12와 2017 WBC 일본 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습니다.
장점은 높은 타점의 패스트볼, 낙차 큰 커브, 좌타자 상대로 강한 포크볼, 그리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일본에서의 경력과 성적은 어떤가요? (자세한 연도별 기록 포함)
다케다 쇼타는 일본에서 전성기에는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발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5년(13승), 2016년(14승) 시즌은 커리어 하이로 꼽힙니다.
아래는 연도별 주요 기록을 간단히 정리한 표입니다.
다케다 쇼타 NPB 연도별 주요 성적(상세 요약)
| 연도 | 소속팀 | 경기(G) | 선발(S) | 이닝(IP) | 승(W) | 패(L) | ERA |
|---|---|---|---|---|---|---|---|
| 2012 | 소프트뱅크 호크스 | 11 | 11 | 67.0 | 8 | 1 | 1.07 |
| 2013 | 소프트뱅크 호크스 | 20 | 15 | 93.0 | 3 | 3 | 3.06 |
| 2014 | 소프트뱅크 호크스 | 25 | 25 | 142.0 | 10 | 8 | 3.45 |
| 2015 | 소프트뱅크 호크스 | 25 | 25 | 163.2 | 13 | 6 | 3.17 |
| 2016 | 소프트뱅크 호크스 | 26 | 26 | 183.0 | 14 | 8 | 2.95 |
| 2017 | 소프트뱅크 호크스 | 22 | 22 | 71.0 | 6 | 4 | 3.39 |
| 2018 | 소프트뱅크 호크스 | 18 | 16 | 123.0 | 4 | 6 | 4.18 |
| 2019 | 소프트뱅크 호크스 | 21 | 18 | 83.0 | 8 | 7 | 3.33 |
| 2020 | 소프트뱅크 호크스 | 13 | 10 | 25.0 | 2 | 3 | 3.77 |
| 2021 | 소프트뱅크 호크스 | 15 | 13 | 66.1 | 2 | 4 | 4.04 |
| 2022 | 소프트뱅크 호크스 | 9 | 9 | 28.0 | 1 | 1 | 2.82 |
| 2023 | 소프트뱅크 호크스 | 29 | 2 | 46.0 | 0 | 0 | 3.91 |
| 2024 | - | - | - | - | - | - | - |
2024년에는 경기 못 뛰었나요?
네, 2024년에는 1군 경기 출전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 4월 팔꿈치 수술
-
인대재건(TJ)은 아니지만, 재활 기간이 필요한 수술
-
시즌 전반기 전체를 재활로 보냄
-
-
시즌 후반에는 2군 경기에서 회복 점검
-
구위·공 회전·투구폼의 안정성 체크
-
SSG 스카우트가 2024년 8월 중순 직접 2군 경기를 방문해 상태를 확인
-
회복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뒤 영입을 추진
-
-
결국 1군 성적 없음
-
시즌 대부분이 회복 + 재활 과정
-
즉, 2024년을 재정비의 해로 보냈고, 그 과정에서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 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케다 쇼타 선수는 일본에서 연봉 14억 원 이상을 받았지만,
SSG에서는 약 3억 원 수준의 금액을 받게 됩니다.
금액만 놓고 보면 큰 폭의 다운그레이드지만, 그의 선택 배경은 분명합니다.
-
“다시 진화하고 싶다”는 성장 의지
NPB에서는 기회가 감소하고 역할이 애매해지는 상황이었기에,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선발로 경쟁하고 싶다는 의지가 컸습니다. -
SSG의 훈련 환경·코칭·시설에 대한 만족
직접 인천 SSG 랜더스필드와 경기장을 방문해 결정했을 만큼
환경과 팀 문화를 매우 중요하게 봤습니다. -
가족의 한국 선호
아내가 한국 생활을 긍정적으로 보았고, 가족 전체가 한국행을 원했습니다. -
SSG의 빠르고 진정성 있는 영입 과정
NPB·KBO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가장 먼저 움직인 팀이 SSG였고 이 부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돈이 아닌 환경과 성장, 그리고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다케다 쇼타 선수는 일본에서도 충분히 검증된 투수였고,
2024년 재활을 마친 뒤 KBO 무대에서 새롭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SSG가 어떤 방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배치할지,
그리고 일본 시절의 안정감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