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몇 위? 글로벌 도시 부(富) 지수 순위 공개!
서울은 몇 위? 글로벌 도시 부(富) 지수 순위 공개!
세계 경제의 중심은 어디일까요? 많은 분들이 미국 주요 도시들이 여전히 절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시지만, 올해 발표된 글로벌 도시 부(富) 지수(Global Urban Wealth Index)에서는 조금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일본의 수도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서울은 과연 몇 위에 올랐을까요?
서울, 세계 5위 ‘부유한 도시’로 선정
CEO월드 매거진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약 1조4200억 달러(약 2066조 원)의 GDP를 기록하며 전 세계 5위에 올랐습니다.
런던과 로스앤젤레스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며, 아시아에서는 상하이,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확실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
보고서는 서울을 한국의 기술·전자·디지털 산업 혁신을 대표하는 도시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서울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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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자 산업 중심의 첨단 제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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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기술 도입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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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꾸준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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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구와 소비 기반이 만드는 강력한 도시 경제
세계 도시 부 순위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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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2조55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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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광역권 – 2조49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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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메트로 – 1조62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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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 1조47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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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1조4200억 달러
서울이 세계 5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 규모가 크다는 의미를 넘어, 산업 경쟁력과 도시 시스템 전반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대구·대전까지… 한국 주요 도시 글로벌 순위 총정리
이번 보고서에서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대구·대전 등 한국 주요 도시들의 글로벌 경제 규모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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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권: 세계 4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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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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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99위
부산·경남권은 세계 상위 50위권에 오르며 해양·물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대구와 대전 역시 각 도시의 산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글로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아시아 도시의 약진이 보여주는 변화
이번 순위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아시아 도시들의 빠른 성장입니다.
도쿄를 포함해 상하이,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등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세계 경제의 중심이 서서히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
보고서는 앞으로 도시의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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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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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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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
결국 미래의 도시 경쟁력은 더 화려한 건물이나 규모가 아니라, 환경과 기술 변화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시스템을 구축하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